본문 바로가기

너와나

오키나와 도카시키섬에 가보았다.

반응형

머리 좀 식히고 왔습니다.

1주일간 소식이 없었던 지지난주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 도카시키 섬 아하렌 비치-


날이 흐려도 파란 바다는 감출수가 없네요.

물 색깔만 봐도 힐링이 된답니다.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나하의 항구근처에서

3박을 머물었습니다. 그 곳은 마이스페이스라는

게스트 하우스였는데 저렴하고 깔끔하고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토마리항 마이스페이스 보러가기



3일을 나하에서 머물다 4일차에

도카시키 섬으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토마리항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가격은 왕복 3만원대였던거 같네요.

오전에 들어갔다가 오후에 나올 수 있답니다.



오키나와의 맑은 날씨를 상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요.

흐리고 바람불고 추웠던 날입니다.
배도 많이 흔들리는 날이었어요.



한시간을 배타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도카시키 섬입니다!!


버스타도 400엔인가 하지만 

한 아줌마가 여러명을 모아서 태우고

돌아다니는 가이드역할을 하고 있더라고요.

편하게 돌아다니자라는 취지로 승차!


아하렌 비치로 향하는 길에 몇 군데

뷰포인트를 찍어주시더군요.

날이 좀 추웠지만 그래도 찍어봅니다.


 

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나름 구름이 낀채로 느낌이 색다르죠^^



 아하렌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워낙에 물을 좋아하는지라 날이 추워도

바람이 불어도 물에 들어가보고 싶다.

수영복이 없어도 들어가고 싶다...

그래서 들어가서 스노쿨링을 하고 나왔씁니다.


물 속이 더 따듯했어요.

나오기 싫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물 속이 평화로웠던 도카시키 섬의 아하렌 비치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을 모래사장에 적지만

저는 와드몰을 적어보았어요.

와드몰을 사랑하나 봅니다. 큰일입니다.



아이폰 유저니까 타임랩스도 찍어봅니다.

그래도 여긴 외국이니까 영어로 적어야겠어요.,

그래서 다시 적었답니다.



적고나니 그리 예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행중 만난 친구와 점프를

괜히 해보았습니다.

어색할 땐 서로서로 쩜프샷!



올라갈땐 신나지만



내려오면 허망한 것.



그렇습니다. 

모든 인생살이가 그렇죠,,^^


도카시키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한국에서 오키나와 왕복비행기가 19만원 정도였던 것 같네요.

숙박은 하루에 1800엔이었으니까 만팔천원정도였고,

마지막날에 묶은 게스트하우스는 800엔이었답니다.



그렇게 감기라는 친구를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날 때 가봐야할 도카시키 섬이었습니다.

가이드 아주머니 말로는 11월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여름은 사람이 너무 많고 겨울은 날이 좀 춥고.



그럼 시간날때 떠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