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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차(茶)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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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전만해도 남성 2명이 커피마시러 간다는 것은 금기사항이었다. 따가운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고 남성끼리 커피를 마시러가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그렇다. 세월은 흐르지만 사람들의 생각도 쉽게 변하기 마련이다. 특히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말이다. 

커피시장이 점점 늘고 늘어 가득차보인다. 

하지만 진정 차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커피만큼이나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바리스타는 커피

차리스타는 차

만들어보면 어떨까?



몇천년을 이어온 중국의 차문화는 가히 일상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그러한 중국에서 배워오는 다도는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덕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찻잔들과 품평배, 개완배 등등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워본다. 커피가 익숙했던 나에게 차를 마시는 일이 습관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물 밀듯이 늘어난 동네의 커피집들이 찻집이 물 밀듯이 들어오는 날들이 오는 날이 있을까? 그 날들을 기다려본다.


 

망각의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저승사자들에게는 익숙하겠지만

우리는 차차 마셔보자. 날이 너무 적당하니까. 


차마시기 습관은 웰빙이라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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