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행기로 많이 해외여행들 다니시죠.
하지만 배 타고 떠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배를 타고 여행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우선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운항정보를 확인합니다.
저는 위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기로했으니
위동항운 홈페이지에서 티케팅을 했습니다.
11만원부터 시작해서 배표가 있네요.
저희는 비즈니스 4인침대로 티켓팅했습니다.
한국에서 발권한 티켓으로
오전에 현장에서 티켓으로 발권하고
중국위해에서 15:30~16:30까지 배에 탑승합니다.
배의 출발은 20:00시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죠.
위해항구의 모습입니다.
낮 시간에는 한산하지만 배를 타는 시간이 다가오면
사람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배에 탑승했습니다. 웰컴이 눈에 들어오네요.
객실상태를 먼저 체크해야겠지요.
배표를 인포메이션에 갖다주면
객실 키를 줍니다.
2층 침상이 두개 놓여져 있어
4인이 한 방에서 지내는 구조입니다.
이것이 위동훼리의 비즈니스실입니다.
침대가 딱딱해요,,,^^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배에서 비즈니스석은 딱 이정도입니다.
로얄정도는 되어야 비행기의 비즈니스석 정도 될 것 같아요.
배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샤워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GS편의점도 있고,
나름 있을 건 다 있어요.
영상이 대세니깐 영상으로 선상스케치를 조금 더 해드릴께요.
밖에서 공기를 마시면서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길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배의 장점이죠.
30세 미만의 대학생들은 학생증소지자에 한해
20%할인까지 해주고 있는 위동훼리입니다.
단체로 다녀오실 분들은 따로 문의 하셔야할 듯합니다.
배를 타고 중국에 다녀오는 것도
빠르게 빠르게 흘러가는 한국에서 잠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배가 이렇게 큰데 속도가 빠르더라고요,
전날 20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11:30분에 도착했습니다.
배는 작은 중국이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중국사람들이 80%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배 안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아침체조같은 거 말이죠^^
근 10년만에 배를 타고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90년대 감성을 간직하신 분들에게
그리고 그 감성에 젖고 싶으신 분들에게
배 타고 다녀오는 이 여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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