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에어팟프로를 어렵게 구매한적이 있다. 써보고 싶은 마음 가득했지만 좋은 사람에게 선물했다. 내가 사용하는 것보다 선물할때의 기분이 더 좋아서랄까. 그리고 나는 qcy로 연명을하다 이번에 갤럭시버즈플러스를 선물받았다.
갤럭시 버즈와뭐 사이즈는 비슷한데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는 글들을 보았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이러한 전자기기들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여성들이 백을 사고 싶어할 때 나는 전자기기를 사고싶어했나보다. 아무튼 선물주셔서 감사. 뜯어보자.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제 적어보자. 한달 사용기.
장점
1. 음질좋다.
2. 페어링 잘된다.
3. 통화 잘된다.
단점
1. 통화 보이스가 멀리서 들린다는 지적들이 많다. 내 목소리가 작은건지, 마이크가 안좋은건지, 한쪽만 끼고 통화해서 그런지 그 이유는 도통 알 수 없다. 에어팟 프로 유저와 통화할때를 비교해보니 상대방의 목소리는 잘 들렸지만 갤럭시버즈를 통해 들어가는 내 목소리는 거리감이 좀 있다고 했다. 역시 애플인가.
2. 갤럭시 버즈플러스를 끼우고 식사를 할때가 있다. 턱관절을 움직이니 볼륨이 저절로 올라갔다 내려갔다가....아마도 주변 터치로 인해 볼륨이 조정되고있나보다. 좀 불편하다.
그래도 애정을 갖고 케이스도 좀 사봤다.
확실한 건 업무효율면에서 압도한다는 사실,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이 그렇겠지만 말이다.
6400원이었나보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케이스는 갤럭시버즈와 호환이 된다는 블로그의 글을 보고 버즈용으로 구매했다. 배송비까지 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케이스를 구매했다. 내스타일임.
집에서 굴러다니는 키체인까지 걸어주고 버즈플러스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아직은 에어팟프로에 다가가지 못한 삼성의 버즈플러스는 다음 단계의 모델을 기대해본다. 에어팟만큼의 성능을 탑재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나랑은 이제 상관없다.
이 버즈플러스는 이 부루쑤노와 평생 함께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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