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주친 한 여학생의 신발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누가봐도 중국브랜드라고 여겨지던
feiyue라는 신발을 신고 있길래 검색해봤죠.
왠걸 핫한 신발이었습니다. 거기다 저렴하기까지,,!
바로 알리익스프레스로 갔죠.
17.62달라였습니다.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네요.
https://ko.aliexpress.com/item/32816054339.html?spm=a2g0s.9042311.0.0.61a94c4dtD6qtY
망설이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테니까 말이죠.
7월7일에 주문해서 7월 22일에 받았으니
15일 정도 걸렸습니다. 하루하루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여 머리가 다 빠지더랍니다.
요리요리 까만봉이에 이쁘게 테이핑을해서
보내주셨네요. feiyue 상해에서 날라온 신발.
초록 테이프 오랜만에 봅니다. 하나씩 벗겨보죠.
벗기고나니 또 벗겨야합니다. 계속 벗겨야죠.
페이유에의 브랜드 싸움은 계속되고 있지만
싸게 구입가능하다면 만사오케이입니다.
프랑스 브랜드냐, 중국 브랜드냐,,
갑론을박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 OEM의 전형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렇게 앞부분을 열어 신발을 꺼내봅니다.
두근두근 울렁울렁 쿵쿵
신발을 바로 신어봐야죠.
참 알뜰하게 포장했네요. 신발끈을 이용해서 한번 더 묶어줌.
머 이정도는 귀엽게 봐줄 수 있죠.
종이를 한번 더 벗기고 쫘악 펼쳐봅니다.
고무에 대한 자부심이 이렇게도 강할수가 있나요.
바닥이 조금은 둥글게 처리되어서 걷는게
완전히 편하지는 않다는 점. 참고하시고!
바로 신고 나왔습니다.
동그란 밑바닥이 조금은 적응되길 바라며!
착용영상입니다.
한 가지 페이유에 신발을 살 때 유의해야할 점은
바로 자신의 발사이즈보다 한 치수작게 주문해야한다는 것,
탐스와는 다릅니다. 탐스 주문시보다는 두 사이즈 작게 주문하시길 바래요.
저도 265~270을 신어서 265를 주문했는데 큽니다.
두 사이즈 줄여 주문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딱 맞는 사이즈에 한 치수를 줄여서하는 게 가장 현명할 듯해요.
이상 페이유에 신발 알리익스프레스 이용기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지금 날라오고 있는 IRig을 소개할께요.
알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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