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과 관교동 사이 어딘가를 항상 해매이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더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할지 몰라 상당히 검색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구월동과 관교동 사이 어딘가를 검색하다 알게 된 김쉐프포천이동갈비를 다녀오고 나서 천천히 적어봅니다. 고기 괜찮더랍디다. 비쥬얼로 한번 쭈욱 봅시다다다다.
비가 아무리 와도 막을 수 없죠.
맛집을 향한 우리의 열정은 일 할때보다 더 불타오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거 한가지 쯤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우리는 고기일 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우산들고 관교동맛집 으로 들어갑니다. 밥먹고 2층 가서 노래도 부르고 싶었지만 10시까지 꽉 채워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못갔어요. 매장분위기 한번 보시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메뉴판도 같이 한번 보셔야합니다. 이 가격에 이런 이동갈비 어디서 못 먹을 것 같더라고요. 한번 보시죠.
우리가 포천에서 만나던 그 갈비 맞나요?
이동갈비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바로 끝자락에 얹혀있는 그 갈비 한점.
그것으로 우린 이동갈비를 판단하고 있었어요. 이동생갈비/이동양념갈비/수원양념갈비 다 먹고왔씁니다. 너무하죠?
이거 너무 많이 먹었나 싶습니다. 먹고 있는데 육회는 또 서비스라고 그냥 나오더군뇨. 배터집니다. 맛있습니다. 여기 자주 와야지 다짐했던 순간입니다.
프로 맛집러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이러한 집들을 찾아내면 너무나 햄볶습니다.
프로 블로거가 그렇게 하듯이 고기를 들고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손이 떨리는 것은 과한 음주탓이겠죠.
저는 마늘을 사랑하니깐뇨.
술이 들어간다. 쭊쭊쭊쭈꾸ㅉ꾸ㅉ꾸ㅉ꾸ㅉ꾸
그렇게 우린 10시까지 고기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요즘에는 10시까지 힘차게 먹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네요.
구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밤의 기억은 그렇게 한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소주를 많이 마셨나보네요.
좋습니다.
김쉐프 사장님 흥하세요.
구월동 맛집을 넘어서 관교동맛집까지도 등극하시길!
쌈장이 생각나는 오후네요.
글을 쓰면서 다시 김쉐프포천갈비에 가야겠다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오늘은 황사가 넘어와서 고기 먹어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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